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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아홉 식구에 '단비'가 된 긴급생활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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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의정부 영구임대 거주민 대상…의정부시도 지원 나서

이봉형 주택관리공단 사장(오른쪽)이 4일 경기 의정부시에 영구임대주택 가구를 위한 긴급 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봉형 주택관리공단 사장(오른쪽)이 4일 경기 의정부시에 영구임대주택 가구를 위한 긴급 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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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의정부 장암1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A씨. A씨를 비롯한 가족 9명은 대부분 지적장애가 있고 걷기가 불편해 층간소음을 유발, 이웃들에게 눈총을 받았다. 9명이 살기에는 전용면적 37~40㎡의 아파트도 비좁았다.

A씨는 그러던 중 의정부시의 도움을 받아 조금 더 넓은 매입임대로 이사할 수 있었다. 임대보증금과 기존 주거지 원상복구비용을 시와 장암동 등 지역사회에서 지원받았다.
또 주택관리공단은 4일 경기 의정부시에 영구임대주택 가구를 위한 긴급 생활안전자금 250만원을 지원, A씨가 새로운 환경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봉형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이번 지원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전국 300여개 공공임대아파트의 관리·임대 운영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직원들이 모금한 주거복지기금으로 위기가구 긴급 지원 외에도 관리홈닥터, 1사1단지 결연, 고독사 예방 안심콜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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