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 출범

최성준 방통위원장 "정확한 경쟁상황평가 해 달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제2기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가 출범했다. 최성준 방통통신위원장은 29일 정윤식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비롯한 제2기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방송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은 정확한 경쟁상황평가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경쟁상황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N스크린 확산에 따른 미디어 환경변화와 VOD 시청 증가 등 미디어 이용 행태 변화에 대응한 시장획정과 평가 요소 개발 등 경쟁상황평가가 더욱 내실 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시장의 효율적인 경쟁체제 구축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방송법 제35조의5에 따라 산하에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임기 2년)를 두어 매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를 실시해 방송시장에 대한 합리적 규제와 경쟁정책 수립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다음은 2기 위원들 명단

▲정윤식(위원장)=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영섭=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김상택=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변상규=호서대 뉴미디어학과 교수
▲박주연=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이영주=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홍대식=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윤경=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종성=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