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행복 버블쇼, 투병·간병 고단함 위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3일 의학원 앞마당에서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공공의료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투병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해 수술 건수가 급증하고 입원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의료진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지만,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에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응원 문구를 단 도넛 간식과 행복 버블쇼를 준비해 의료진들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래 간호사는 “근무 중에는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이 많아 쉬거나 여유를 갖기가 힘든데 자연을 벗 삼아 공연도 보고 간식도 먹으니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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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의학원장은 ”많은 지역민이 의학원을 믿고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직원들이 자신을 돌볼 여유를 찾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도 크다. 환자를 위해 힘을 내는 의료진들과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작은 이벤트로나마 응원과 존경의 마음을 보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희망의 날개 사업으로 지역 강관 제조회사 현대알비와 커피 프랜차이즈 씨앤코컴퍼니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의료진 등을 위로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의료진 등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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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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