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오후 서울 동작을은 새정치연합이, 경기 수원정은 정의당이 각각 후보직을 사퇴하며 양당이 지역 나눠먹기식 단일화를 한 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 동작을의 포기로 수원에서 단일후보의 대가를 얻어내는 뒷거래가 남아 있는지 지켜보겠다고 한 지 두 시간도 채 안 돼 그 거래가 이뤄졌다"며 "당 대 당 차원의 연대는 없다던 새정치연합의 말은 또다시 허언으로 전락한 꼴이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루 전의 다짐도 외면하는 야당의 구태정치에 준엄한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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