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김형수 광주시경제산업국장, 박명구 금호HT회장, 조석래 금호HT대표, 송성근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정성길 자동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을 비롯해 유수택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윤세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 송환기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 조기 완공 위해 여·야 정치권·광주시·시민 힘 함께 모아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누리당 광주시당과 광주시, 자동차 부품업체가 24일 하남산업단지에 위치한 금호HT에서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조기 완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김형수 광주시경제산업국장, 박명구 금호HT회장, 조석래 금호HT대표, 송성근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정성길 자동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을 비롯해 유수택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윤세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 송환기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예산 반영 등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송선근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은 “광주 자동차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 전문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며, 연구개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환기 후보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기 완공은 새누리당과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부품산업 등 연관산업이 동반성장 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광주에서는 이번 7·30 재보선을 맞아 대구·경북 지역에 한발 앞서 지역 연고주의를 타파하는 선거를 이뤄내자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상당수 국민들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적 연고주의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말하고 있다”며 “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배출해 자부심이 높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이 같은 구태 정치를 종식시킬 ‘자랑스럽고도 더욱 큰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지난 6·4 지방 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4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해 거의 시장에 당선될 뻔했다”며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광주 역시 지역 연고주의를 무너뜨리는 자랑스러운 변화에 한발 앞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전 대표는 이와함께 광주 지역의 자동차 생산시설 확충과 관련,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 기지 건설은 광주 시민들이 모든 힘을 모아 함께 이뤄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같은 경제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여당은 물론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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