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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치 소요에도 EUㆍ美ㆍ韓 FDI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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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정치적 소요 사태에 휩싸였던 태국에 대한 상반기 유럽연합(EU)과 미국, 한국의 신고 기준 투자액이 급증했다.

태국투자위원회에 따르면 EU의 태국에 대한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655억바트(약 2조1000억원)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90% 증가했고 미국 FDI는 367억바트로 440% 늘었다고 22일 닛케이 아시안 리뷰가 전했다.
닛케이는 EU와 미국은 태국 정부의 소형 친환경차 지원 정책에 따라 신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65억바트 이상을 투자해 소형 친환경차를 2019년까지 생산하기 시작하는 업체에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국의 상반기 대(對) 태국 FDI는 136억바트로 950% 급증했다.

태국 최대 투자국인 일본의 FDI는 804억바트로 56% 급감했다. 태국 정국 혼란에 일본 기업들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로 인해 태국에 대한 상반기 FDI 전체 금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줄어든 2391억바트로 집계됐다.

일본의 FDI가 전체 태국 FDI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반기에 약 34%로 낮아졌다. 지난해 연간으로 이 비율은 60%에 달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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