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가 지난 2일 렉서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어메이징 인 모션(AMAZING IN MOTION)'의 3편인 '스트로브(STROBE)'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트로브는 섬광등을 의미한다.
어메이징 인 모션은 지난해 5월부터 렉서스가 전 세계 공통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전개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다. '렉서스'하면 떠오르는 상상력, 탁월한 디자인, 혁신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두 번째 '스웝(SWARM)'에서는 쿼드로터들이 대형에 맞춰 군집을 이루며 날아다니고 정확히 계산된 날렵한 움직임으로 도시를 누비는 것을 표현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세 번째 시리즈 '스트로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밤의 스카이라인에서 곡예사들과 스턴트맨들이 발광다이오드(LED) 빛과 함께 만들어낸 광경으로 화제를 모았다.
라이트 수트의 LED 섬광등은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돼 빛의 인간이 인상적인 스피드의 아크로바틱 동작으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듯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마크 템플린 렉서스 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렉서스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통한 상상력을 보여주기 위해 이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리즈를 제작했다"며 "이 프로젝트는 고객의 생각뿐만 아니라 마음과도 소통하고 싶은 렉서스의 바람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리즈는 렉서스 인터내셔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jhBfeYxTUB0)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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