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예율은 오는 5일까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소송 참가자들을 접수한 뒤 7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조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청구액은 차종에 따라 1인당 적게는 65만원(아우디), 많게는 300만원(크라이슬러)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소송 참가를 희망하며 신청서를 접수한 이들은 1200여명이다. 자동차 연비와 관련한 집단소송을 1년 넘게 진행해오고 있는 예율은 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후에도 추가로 원고를 모집해 집단소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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