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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13만대 '리콜'…자발적 시정 조치

최종수정 2014.06.20 11:20 기사입력 2014.06.20 10:26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현대자동차 구형 싼타페(SM) 차량이 시정조치(리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싼타페 차량이 트레일링 암이 심하게 부식돼 주행에 영향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일부 차량에서 부식이 발생해 내구성이 약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싼타페 차량의 트레일링 암 부분에 부식이 발생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트레일링 암(Trailing Arm)은 프레임과 현가장치(서스펜션) 사이에 연결돼 주행성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다.

이 차량은 동절기의 염수나 이물질이 후륜 트레일링 암 틈새와 홀 사이로 유입됐다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장기간 내부에 남아있어 부식이 발생된 것으로 소비자원은 추정, 현대차에 안전 조치를 권고했다.

현대차는 이를 수용해 20일부터 1년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또 트레일링 암을 교환해주거나 금속에 녹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에 도료를 도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2000년 12월1일부터 2003년 1월27일까지 생산된 싼타페 차량 13만1417대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는 전국의 현대차 서비스망을 통해 무상점검 후, 수리 및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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