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새누리 "군 기강 해이 질책 안할 수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새누리당은 22일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고와 관련, "군 기강의 해이함을 질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방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가 발생한 22사단은 과거에도 총기 사고나 무장 탈영 사고가 있었던 부대였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함 대변인은 "국방부는 지난 2005년 6월 경기 연천 530GP 총기 난사 사고 이후 병영 내 악습과 구태를 일소하기 위한 병영문화개선 대책을 시행해 왔다. (이번에) 사고를 일으킨 임모 병장의 경우 보호 관심병사로 분류돼 있었음에도 사고가 발생한 것은 군 병영문화개선 대책의 부실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함 대변인은 이어 "군 당국은 병영문화개선 대책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원점에서부터 꼼꼼히 재검토하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이번 사고가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사고 수습과정을 꼼꼼히 지켜볼 것이고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국회차원의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우리 육군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참으로 비통하다"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장병들의 명목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