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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방통심의위 출범…위원장에 박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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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원장과 상임위원에 김성묵, 장낙인 위원 선출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사진제공=방통심의위]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사진제공=방통심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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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제3기 방송통신심의위원 위촉 이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박효종 위원을,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에 김성묵 위원과 장낙인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효종 위원장은 서울대 사범대 윤리교육과 교수, 국가보훈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김성묵 부위원장은 KBS 도쿄 특파원, KBS 부사장, 용인송담대 방송영화제작과 교수를 거쳤다. 장낙인 상임위원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와 제2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박효종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우리 삶의 한 부분이라고 할 만큼 필수불가결한 생활수단인 '방송'과 '통신'에도 윤리와 규범 그리고 절제와 책임이 요구된다"며 "국민의 기본권은 철저히 보호하되 방송의 과잉상업화와 질적 저하, 무책임한 비방과 명예훼손 정보 등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건강하고 유익한 방송·통신 문화 조성과 더불어 세월호 참사를 통해 뼈져리게 느낀 안전문화 실종을 통감하며, 방송과 통신을 통한 안전문화 고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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