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올해부터 4년간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마을반찬기업 공동마케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 초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농정과장을 단장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했으며, 농업회사법인인 장성마을반찬 주식회사를 통해 다양한 반찬상품을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또, 각 분야별 참여주체 간 역량결집을 위해 관내 유통 및 연구기관과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벤치마킹을 통한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2017년까지 반찬재료로 이용하는 농산물 공급 참여업체를 20개 이상으로 늘리는 등 농산물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2·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른 새로운 농산업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농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4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마을반찬기업공동마케팅 사업을 응모해 최종 선정, 2017년까지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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