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상원은 피셔 부의장 지명안을 찬성 63표, 반대 24표의 표결로 통과시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월 피셔를 부의장으로 지명한 지 5개월 만에 의회 인준을 받은 것이다. 피셔는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FRB 부의장 자격으로 처음 참석하게 됐다.
브레이너드 인준안은 찬성 61표, 반대 31표로 통과됐다. 파월 이사의 인준안은 찬성 67표, 반대 24표로 가결처리됐다.
이번 상원 인준으로 FRB는 재닛 옐런 의장을 비롯해 이사회 5개의 자리를 채웠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여전히 두 자리를 더 채워야 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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