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는 지난 1995년부터 야구화, 장갑 등 스포츠 용품과 의류를 두산베어스 선수 및 코치진에게 특별 제작·지원해왔다. 한 기업과 프로 스포츠팀이 20년간 후원관계를 이어온 것은 국내에서 유일한, 최장기간의 사례다.
또한, 이 날 경기 전 두산베어스 선수들은 20주년을 기념해 1995년 당시 유니폼을 재현한 추억의 붉은색 재킷을 착용한 모습을 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휠라는 당시 유니폼을 재해석해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새긴 재킷, 모자, 그리고 선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야구공 등 총 3종이 담긴 패키지 상품을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할 계획이다. 행사 후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아 200명에게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 전액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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