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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選 도전, 기사회생한 한국전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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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25선의 존 코니어스 민주당 하원의원(85ㆍ미시간)이 미국 현역 최다선 의원 등극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후보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가 법원 판결로 기사회생했다.

애초 코니어스 의원은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민주당 경선후보가 되려면 추천인단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코니어스 의원이 제출한 명단 가운데 일부가 무자격자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후보 등록 요건을 어겼다고 판단한 미시간주 웨인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와 주 국무장관은 코니어스 의원이 경선에 나올 수 없다고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매슈 라이트먼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25일(현지시간) 코니어스 의원의 이름을 8월5일 열리는 민주당 경선 투표용지에 기입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미시간주의 엄격한 선거법은 2008년 항소법원에 의해 위헌결정이 난 오하이오주의 법과 비슷하다"며 "코니어스 의원이 법을 어긴 것은 선의의 실수"라고 판시했다. 법원이 코니어스 손을 들어주자 미시간 정부는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코니어스 의원은 30선의 존 딘젤 민주당 하원의원(87ㆍ미시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수(選授)가 많지만 딘젤 의원은 중간선거 불출마와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흑인인 그는 지역구인 디트로이트 서부에서 1965년부터 의원을 내리 지냈다. 이 지역은 흑인 등 소수인종 비율이 65%에 달해 민주당 경선 승리가 곧 당선이라는 등호가 성립하는 지역이다. 때문에 코니어스의 현역 최다선 의원 자리는 따 놓은 당상이란 얘기가 나온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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