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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스, LED조명서도 제조경쟁력 입증할 것…'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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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IBK투자증권은 22일 루멘스 에 대해 올해부터 사업부분 비중 조절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멘스는 TV BLU부분이 매출 80% 이상을 차지해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올해부터 TV BLU부분은 70% 이하로 낮아지고 조명·모바일 관련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루멘스는 2011년 TV에 LED BLU가 탑재도니 이후 2010~201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36%, 영업이익률 7~9%대를 달성해 왔다.

김 연구원은 “자체 LED칩을 고집하지 않고 시장에서 조달함으로써 칩 가격 하락과 재고 및 고정비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고, 주력사업인 패키지 사업은 2009년부터 선제적 투자로 자동화 설비를 갖춰 제조경쟁력으로 나타나면서 어려운 TV시황에서도 타 업체와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이 제시한 포인트는 세가지. 우선 LED조명이 대중화되면서 그간 TV시장에서 보여줬던 제조경쟁력을 LED조명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LED조명 비중이 높지 않았던 만큼 가격 하락시에도 마진 훼손 우려보다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더 클 것으로 봤다. 또 올해부터 고객사 5M 화소폰에 루멘스의 LED Flash가 탑재될 예정이며 향후 점유율 증가로 BLU부분 실적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봤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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