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80.3% 성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루멘스는 지난해 4·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이후 올해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원화 전략으로서 조명업체들에게 모듈을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 방식과 조명 자회사인 LED라이텍 등을 활용해 완제품을 공급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방식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후반부터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수요가 계절적 회복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고객사의 초고화질(UHD) TV 출하 호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조명 분야는 선전했던 4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것이고, 모바일용 신규 애플리케이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9.5% 증가한 6723억원, 영업이익은 0.6% 소폭 오른 528억원으로 예상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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