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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임동 ‘숲의마을’ 거점 대원시장 점포 무상임대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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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임동 ‘숲의마을’ 거점 대원시장 점포 무상임대 연장키로 하고 건물 소유주와 주민협의회가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임동 ‘숲의마을’ 거점 대원시장 점포 무상임대 연장키로 하고 건물 소유주와 주민협의회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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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소유주·주민협의회 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주민과 예술가 등이 조성한 북구 임동 ‘숲의마을’의 거점 공간인 대원시장 상가에 대해 3년간 무상 사용키로 건물 소유주와 ‘숲의마을’주민협의회, 임동주민자치센터가 지난 8일 협약했다고 밝혔다.
무상임대 협약은 1층 상가 7곳과 2층 교육장 132㎡에 대한 무상임대 기간을 3년간 연장하고 시설을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협약식에는 ‘숲의마을’ 공동체 조성에 참여한 지역주민, 예술가, 주민협의회, 건물 소유주인 고려학원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임동 대원시장 주변 지역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도심 공동화로 전통시장 기능을 상실한 대표적인 도심 쇠락지역이다. 광주시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역주민, 예술가 등이 참여해 대원시장 건물에 커뮤니티 문화공간 ‘숲의마을’을 조성했다.

임동 ‘숲의마을’은 사라져가는 전통시장 문화와 낙후된 골목길 등 주변 환경에 대해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대원시장 상가를 리모델링하는 등 환경정비 후 문화체험 공간으로 재창출됐다.
특히, 거점 공간인 대원시장 커뮤니티 문화공간에는 주민, 예술가, 사회적기업 등이 입주해 사랑방카페, 미술공방, 아트전시관, 어린이체험 교육장을 운영하며 미술품 전시, 어린이 체험학습 교육, 저소득층 기술인 양성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폐 화분을 이용한 특성화골목길, 야구 이미지 생태길, 야구 조형물 거리조성, 감성의 숲, 둥지화단 등도 조성돼 주민의 호응을 얻고, 전국에서 방문객이 이어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 복원과 도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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