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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달군 'K-관광 로드쇼'… 中관광객 유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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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1위 시장 공략, 방한관광 붐 조성
마이크로 럭셔리 여행·Z세대 대학생 등 집중유치

방한 인바운드 1위 시장 공략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K-관광 로드쇼'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한국관광의밤 만찬 행사 전경.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한국관광의밤 만찬 행사 전경.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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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공사는 중국 여행 소비를 선도하는 상하이·화동 지역 개별여행객 유치와 방한관광 붐 조성을 위해 지난 17~19일(현지시간) 중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17일 상하이 벨라지오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 관광업계 상담회 'K-커넥트 트래블마트'에서는 8개 지자체, 의료·웰니스·공연, 특수목적여행(SIT) 테마의 27개 기업과 현지 관광업계 64개 기관이 참가, 2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를 찾은 예단 상하이 망궈여행사 상품기획담당은 "최근 특별한 체험이나 새로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중국 내 개별여행 및 소규모 맞춤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정보를 얻고 상품 개발 상담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틀간 상하이 글로벌하버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소비자 행사가 개최됐다. '시대를 관통하는 한류, 무궁무진한 한국관광 콘텐츠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한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중국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류 콘텐츠가 소개됐다.


현장은 역대 한류드라마 전시존과 K-팝 인기가요 청음방, 최근 중국 MZ세대의 대세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EBS 캐릭터 '루피'의 한국여행 캐릭터존,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개인별 퍼스널컬러 측정, 컬러별 코디 제안, 메이크업 전문가 강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K-뷰티 체험에는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재방문율이 높고 한국행 지방 항공노선이 많은 화동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관광 홍보도 진행됐다. 부산 해변열차, 강릉 카페거리 등 주요 관광거점도시 포토존을 비롯해 보령머드, 금산인삼, 대구치맥 등 문화관광축제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교촌, 풀무원, 롯데칠성 등 한국기업이 참여한 K-푸드존에도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 소비자 행사장 전경.[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 소비자 행사장 전경.[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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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사와 연계해 중국 최대 OTA '씨트립'과 진행한 방한상품 라이브 커머스는 동시 접속자 수 81만명을 기록했고 양일간 행사장에 약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관광공사는 2050여성, Z세대 등 중국인 해외여행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타깃 유치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 8일 중국 현지 언론매체와 여행업계를 초청해 웰니스, 미술관, 모녀여행 등 여성을 위한 소규모 맞춤 방한여행 테마를 소개했다. 향후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중국 여성 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해 한국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지 여행업계 대상 공모전을 통해 프리미엄 여성 방한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잠재력이 높은 Z세대 미래시장 확보를 위한 대학생 유치 사업도 추진한다. 공사는 중국 자유여행 사이트 '치옹유'와 연계해 '100인 100색 한국여행 놀이터'란 테마로 현지 인플루언서 100명을 방한 초청, 추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치옹유 채널 내 현지 대학생들이 MBTI·취미 기반의 미션을 수행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한국여행 전용관도 개설한다.


아울러 퉁청, 취날 등 중국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으로 하계방학 기간 대학생 집중 유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 행태가 단체여행보다는 목적이 명확한 소규모 그룹 여행으로 더욱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공사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소구력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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