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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배송 내세웠던 쿠팡, 로켓배송으로 바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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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기저귀·물티슈 등 육아용품 판매 과정에서 '당일배송'을 마케팅 최대 무기로 내세웠던 쿠팡(대표 김범석)이 별안간 당일배송을 약속하지 않는다고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사이트 내 육아 카테고리 상품에 '로켓배송'이란 문구를 달아 딜(거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상품들은 얼마전까지 당일배송이란 이름으로 판매되던 것들이다.
해당 상품을 클릭하면 상품 설명에 앞서 당일배송이 어렵다는 공지가 떠 있다. 공지에는 "최근 주문증가로 일부 지역에 당일 배송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100% 서비스가 될 때까지 먼저 '당일배송'이라는 약속을 드리지 않겠다. 하루 빨리 서비스 안정화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간 쿠팡은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당일배송 정책을 펼쳤다. 특히 육아용품은 부모들이 틈틈이 원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더욱 강하게 당일배송서비스를 알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당일배송을 약속하지 못해 다소 민망해진 상황. 쿠팡 관계자는 "최근 주문이 몰려 배송인원을 늘리게 됐는데 충원까지 약간 시간이 걸려 배송이 늦춰졌다"며 "현재 충원완료돼 당일배송은 이뤄지고 있지만 고객들에게 100% 만족을 줄 때까지 당일배송이란 말을 제외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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