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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 고교 공동학군제 부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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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출 막아 ‘명품 교육 화순’ 만들겠다”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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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6일 “고교 공동학군제를 부활해 화순을 ‘명품교육 화순’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공동학군제가 되면 화순에서 살고 싶지만 자녀 교육 때문에 이사 오지 못하는 중산층의 유입으로 특성화고 등 명문고 유치를 할 수 있는데다 광주지역 고교에 진학하기 위해 이사 가는 등 인구유출도 막을 수 있어 화순을 인구 10만 명품 교육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화순고, 능주고 명문고 집중육성 등을 통해 공동학군제로 인해 생기는 군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며 “공동학군제 부활은 군수의 의지와 역량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구 예비후보는 “군수에 당선되면 광주 인근 시군 단체장과 협의해 공동학군제를 부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공약에 동조하는 시군 단체장과 정책공유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 공동학군제는 나주, 화순, 담양, 장성 등 광주 인접 시군의 학생들이 광주로 진학, 농어촌 교육에 차질이 우려되자 1993년부터 폐지되면서 전남지역 중학생들의 광주 진학이 차단됐다.
하지만 광주 인접 시군의 줄기찬 요구로 2007년부터 담양 고서중과 한재중, 장성 남중학교 등 3개 중학교에 이어 2010년부터는 남평중학교 등 4곳이 전남지역에서 광주 고교로 진학이 가능하다.

공동학군제 폐지로 학부모들이 자녀를 광주지역 고교에 진학시키기 위해 주소지를 이전하거나 이사를 가면서 해당 지자체는 매년 인구가 줄고 있어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교육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구충곤 예비후보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동학군제 부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전국 군 단위 최초 수능고사장을 화순고와 화순실고에 신설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매년 500여명이 넘는 관내 수험생이 나주까지 새벽에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으면서 수능고사장 설치는 화순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구충곤 예비후보가 화순에 수능고사장 신설을 전라남도교육청에 요구해 2009년부터 화순에서 수능을 치르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화순고와 능주고가 기숙형 고교로 선정되도록 역량을 발휘하는가 하면 전남도립대 총장으로서 전국 전문대학교 최초 반값등록금 실현, 우수 졸업생 전라남도 공무원 특별채용 조례 제정 등 교육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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