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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 테니스팀-정구팀, 여자 단체전 동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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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여자 테니스팀이 지난 21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실업연맹전 1차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국 감독, 정영원 선수, 홍현휘 선수, 함미래 선수. 이예라 선수, 정윤영 선수, 김동현 코치.

▲NH농협은행 여자 테니스팀이 지난 21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실업연맹전 1차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국 감독, 정영원 선수, 홍현휘 선수, 함미래 선수. 이예라 선수, 정윤영 선수, 김동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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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테니스팀과 정구팀이 여자 단체전에서 동반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 테니스팀은 지난 21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2014년 영월 실업연맹전 1차대회 및 전국종별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로 꼽히는 이예라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상대침 양천구청에 종합전적 3대0으로 승리해 작년에 이어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날 정구팀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 35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여자 정구 MVP에 빛나는 김애경 선수의 활약으로 옥천군청을 종합전적 3대2로 꺾고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두 팀은 앞으로 있을 개인전, 복식에서도 출전해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고 농협은행은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비인기 종목인 테니스와 정구팀을 각각 59년, 7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NH농협은행 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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