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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SW 종사자, 우수 전문교육과정 수강료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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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소프트웨어(SW) 관련 중소기업체 종사자의 재교육을 지원하는 ‘SW교육 바우처 제도’가 시행된다. 중소기업 SW관련 재직자가 SW전문인력양성기관(SWETI)이 개설한 교육 과정을 자비로 수강한 뒤, 실교육비의 80∼100%를 지원(환급)받게 되는 제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우수 민간 SW교육기관으로 지정된 SW전문인력양성기관 중 삼성SDS멀티캠퍼스, 비트스쿨, MDS아카데미, 한경닷컴 IT교육센터의 4곳을 통해 다양한 고급 SW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가상화기술을 이용한 클라우드 컴퓨팅설계/구축 과정(SI), 코텍스(Cortex)-A15 프로세서 구조 및 활용 과정(임베디드) 등 올해 안에 총 260여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고용보험기금의 ‘근로자직업능력개발지원금’을 통해 교육비용을 지원하고, SW관련 재직자들에게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W산업은 기술의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재직자의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재교육이 필수적이나, SW분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전문·고급교육과정이 부족하고 교육비용 부담도 커 중소기업의 경우 SW관련 재직자의 교육수요를 만족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지원대상은 우선지원대상 중소기업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보험임의가입 자영업자, 180일 이내 이직예정자, 90일이상 무급휴직자, 대규모기업에 고용된 50세 이상인 근로자 등으로, SW교육 바우처 과정을 수강하면 1인당 연간 200만원 한도 내(매 5년간 300만원 한도)에서 교육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SW교육 바우처 과정은 3월부터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 희망자는 교육기관별 홈페이지에서 자비로 수강신청 후 교육을 수료하고, 교육 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고용센터에 본인이 지원금을 신청하거나, 교육기관에서의 대리신청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미래부는 “올해 중소기업 SW재직자 1400명의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과정을 추가개설 또는 신설하는 등 산업현장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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