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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터주, 소속 아티스트 활약에 힘입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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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올들어 주춤세를 보이던 엔터주가 최근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오후 2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1900원(4.17%)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 지난달 26일 이후 4거래일째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는 아이돌 그룹 'EXO'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전망도 밝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EXO가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중국 시장 본격 진출에 따른 신규 매출처 확대, SMC&C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등도 에스엠의 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의 주가도 전일 대비 3000원(5.05%) 오른 6만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와이지는 간판 걸그룹인 '2NE1'이 지난달 27일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갓세븐'을 새로 선보인 JYP Ent. 또한 전일 대비 265원(5.7%) 오르는 등 국내 3대 연예기획사들의 주가가 줄줄이 강세를 나타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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