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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센트럴코스트 2-0 완파…ACL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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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선수단이 오스마르의 선제골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FC서울 선수단이 오스마르의 선제골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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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FC서울이 아시아 정상을 향해 순조로운 첫 발을 뗐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스마르 바르바 이바네즈(26·오스마르)와 윤일록(22)의 연속골을 묶어 센트럴코스트(호주)에 2-0으로 이겼다. 지난해 대회 준우승 팀 서울은 올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서울은 '스리백 시스템'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 미드필더 김치우(31)와 차두리(34)의 공격 가담을 통해 경기를 풀었다. 계속된 탐색전 속에 전반 32분 만에 서울의 선제골이 나왔다. 측면 공격수 세르히오 에스쿠데로(26·에스쿠데로)가 얻은 페널티킥을 수비수 오스마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국내 무대 첫 경기에서 성공시킨 데뷔 골이다.

자신감을 얻은 선수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결국 11분 만에 추가골이 나왔다. 왼 측면에서 김치우가 땅볼로 밀어준 공을 문전 쇄도하던 윤일록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출렁였다.

승기를 잡은 서울은 5명이 수비진을 형성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볼을 점유하다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썼다. 체력이 떨어진 센트럴코스트 선수들의 빈틈을 노려 위협적인 슈팅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상대 수비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해 수적으로도 우위를 점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41)은 새로 영입한 공격수 하파엘 코스타(27·하파엘)와 김현성(25)을 교체로 넣고 조직력을 점검하는 여유를 보이며 두 골차 승리를 따냈다.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E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정재훈 사진기자 roz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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