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다문화가족 자녀에 장학금 3000만원 전달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DGB금융그룹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17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에서 대구지역 7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를 설립하고 다문화 아동·청소년·여성들의 상담 및 치료를 비롯해 한국어교육, 학습지 지원 등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일년에 두 번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5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그룹내 봉사단체인 부인회에서도 매년 대구·경북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