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포항지역 폭설에 '구호봉사단' 파견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DGB금융그룹은 ‘DGB긴급구호봉사단’을 폭설이 내린 포항시 남구 대송면 일대에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DGB긴급구호봉사단과 대구은행 포항지역 ‘포항사랑봉사단’ 40여명이 투입됐다. 이는 포항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설로 긴급 제설작업 인력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DGB긴급구호봉사단은 DGB동행봉사단 내 조직으로 봉사단장을 비롯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구호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호물품전달 및 피해복구활동 등 봉사활동지원을 위해 새롭게 발족됐다.

이에 앞서 대구은행은 최근 포항지역 등 경북북부·동해안지역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계와 자영업자에 대해 긴급 피해복구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폭설로 인해 많은 포항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DGB긴급구호봉사단을 파견했다”며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