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도권 신도시 반사이익 누릴까

최종수정 2014.02.16 08:30 기사입력 2014.02.16 08:30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형 실리콘밸리'가 하나 둘 조성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릴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동탄, 판교, 평촌 등 경기 남부 신도시 지역이 대표적이다.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맏형 격인 판교테크노밸리는 국내 굴지의 정보기술(IT)기업과 대규모 연구개발(R&D) 기업 등 634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생산유발 효과만 13조원으로 추정된다. 광교테크노밸리에도 첨단 IT, BT, NT 관련 5개 공공연구기관과 217개 기업이 들어섰는데, 매출액만 3조원에 이른다. 광교테크노밸리 인근의 경우 현재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1712실)이 분양되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삼성반도체와 볼보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모여 있으며, GTX, KTX 등 광역교통망 호재가 집중됐다. 이 지역에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1135가구)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344가구), '동탄2신도시 A1블록(가칭)'(837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근의 평택 고덕신도시 역시 고덕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입해 차세대 반도체 사업을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다.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도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는 LG유플러스, 한일이화 등 28개 기업이 2016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 고덕산업단지 인근에는 '평택 반도유보라 2차'(630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 베드타운 위주의 신도시에서 탈피하고자 지역 내에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고 이를 성장동력 삼아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