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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개인정보 유출건수 2억건 육박

최종수정 2014.01.26 14:17 기사입력 2014.01.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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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민주당 의원 밝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최근 5년간 개인정보 유출건수가 2억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정 신용정보대량유출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은 26일 "2009년부터 현재까지 금융사와 기업, 공공기관에서 1억9283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금융기관의 고객정보 유출사고는 이번 카드사를 제외하더라도 17차례 발생했다. 2008년 옥션에서 1081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2011년 네이트 싸이월드에서 3500만건, 2012년 KT에서 870만건이 외부로 빠져나왔다.

강 위원장은 "금융사들이 고객들에 보낸 정보유출 통지문에 피해자 구제조치만 빼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드 탈회나 해지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에 카드 적립포인트 등에 대한 손해가 없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카드 탈회와 해지를 합쳐 200만명이 넘는데, 탈회를 하면 카드 포인트가 완전히 사라지고, 해지자는 3개월 이후 재가입해야만 카드 포인트를 쓸 수 있다.
소멸되는 평균포인트가 3000포인트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총 68억 포인트에 해당한다.

강 위원장은 이번 카드사 유출로 인해 대한민국 신용사회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전반적인 점검과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국회특위 차원의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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