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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올 한국 성장률 전망치 2.3%→2.8%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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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설명회. 사진 왼쪽부터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강창구 국민소득총괄팀장, 전현정 국민소득총괄팀 과장.(사진제공=한국은행)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설명회. 사진 왼쪽부터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강창구 국민소득총괄팀장, 전현정 국민소득총괄팀 과장.(사진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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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8%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25일 보고서를 내고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1.3%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JP모건은 1분기 순수출 증가 기여도와 제조업 부문 성장이 예상대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고, 내수(민간 소비 및 건설)도 예상보다 크게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건설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률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순수출의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연중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작년 하반기에 비해서는 기여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내수 증가율은 2분기 일시적 조정을 거쳐 하반기까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1분기 강한 성장으로 인해 2분기 GDP성장률이 완만해질 수 있지만 하반기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이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종전 2.3%에서 0.5%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1분기 강한 성장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박석길 JP모건 본부장은 "성장 및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해 한은의 첫번째 금리 인하 시기 예상을 올해 3분기에서 4분기로 연기했다"며 "오늘 1분기 GDP 데이터는 이런 가능성을 확인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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