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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발 악재+外人 '팔자'…1940선 후퇴

최종수정 2014.01.17 15:39 기사입력 2014.01.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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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장 막판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중국발 악재들로 인해 등락을 거듭하다 1940선으로 물러섰다. 다음주 20일 발표 예정인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성장률, 12월 고정투자, 12월 산업생산, 12월 소매판매 등 지표가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경기 부진 우려가 부각됐다.

또한 22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수급주체들의 관망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4포인트(0.66%) 내린 1944.48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5705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25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유럽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따른 일부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이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이 증시하락을 이끌었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부진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고용지표 등은 호조를 보였으나 씨티그룹과 베스트바이 등 기업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1958.50로 소폭 상승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점차 커지면서 1940선으로 내려왔다. 이날 개인은 701억원어치를 샀으나 외국인은 101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은 소폭 매수로 전환해 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는 30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71%), 운송장비(-1.01%),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0.69%), 현대차 , SK하이닉스 , NAVER , 한국전력 , 신한지주 , 기아차 , 삼성생명 , SK텔레콤 , LG화학 , 한국조선해양 , KB금융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POSCO 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3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36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10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27포인트(0.05%) 오른 518.10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70원 내려간 105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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