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순위 경쟁이 한창인 프로농구가 역대 최다 관객을 겨냥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166경기를 치른 이날까지 경기장을 찾은 관객은 72만3865명이다. 시즌별 동일 기간 역대 최다 수치다. 종전 166경기 기준 최다 관객인 지난 시즌의 69만2087명을 경신했다.
관객몰이의 일등공신은 창원 LG. 19차례 홈경기에 10만3211명이 운집했다. LG는 프로 출범 뒤 199만4376명의 관중을 끌어들여 이달 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SK의 선전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적은 13차례 홈경기를 치르고도 8만288명을 동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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