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서울병원, 흑색종 피부암 클리닉 개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대표적인 피부암인 흑색종을 치료하는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흑색종 피부암 클리닉은 피부과를 비롯해 성형외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들이 다학제협진 형태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클리닉 참여 교수 전원이 동일 시간대 외래진료를 개설하고 방문 당일 관련 진료과 협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세혈관 조직이식술을 포함한 다양한 재건방법을 이용해 환부의 기능적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회복을 빨리 할 수 있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주로 검은 반점형태로 나타난다. 동양인의 경우 주로 발바닥이나 손바닥, 손톱 밑과 같은 신체의 말단부에 자주 발생한다. 가려움, 통증 등의 자각증상도 뚜렷하지 않아 점으로 오인하기 쉽다. 또 림프관이나 혈관을 통해 뼈, 폐, 간 등 어떤 기관으로도 전이가 가능한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동윤 피부과 교수는 "흑색종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암종으로 다른 암들처럼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면서 "흑색종 치료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만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