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룬 데이셀블룸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이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 등 유럽 4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유럽 내에서는 포르투갈에 대해 내년에 2차 구제금융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셀블룸은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포르투갈의 상황이 아일랜드나 스페인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반면 스페인에 대해서는 2년간 경기 침체와의 싸움을 벌인 끝에 회복의 길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페인에 여전히 강력한 노동 시장 개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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