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흥민 빠진 레버쿠젠, 박주호 뛴 마인츠 4대 1 대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손흥민(왼쪽)-시드니 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손흥민(왼쪽)-시드니 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레버쿠젠이 적지에서 마인츠를 대파한 가운데 손흥민과 박주호의 '코리안 더비'는 아쉽게 무산됐다.

21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다. 레버쿠젠은 마인츠를 4대 1로 대파했다. 지난달 31일 샬케04전 패배(0대 2) 이후 2연승. 5승1패(승점 15)로 도르트문트(승점 16)에 이어 2위를 달렸다. 마인츠는 3승3패(승점 9)에 그쳐 7위로 떨어졌다.
박주호는 예상대로 왼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다. 영리한 수비와 적극적인 공세로 팀플레이에 공헌했지만 전체적인 열세 속에 활약은 빛이 바랬다. 반면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일찌감치 점수 차가 벌어진 탓에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기대했던 코리안 더비도 성사돼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9분 시드니 샘의 패스를 받은 로비 크루스의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8분에는 라스 벤더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행운의 골로 연결됐다. 이어 추가시간에 크루스의 두 번째 골까지 터져 레버쿠젠은 전반을 3대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레버쿠젠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4분 슈테판 키슬링의 다이빙 헤딩골로 점수를 네 골 차로 벌였다. 후반 37분 유누스 말리의 만회골이 나왔으나 승패와는 무관했다. 결국 레버쿠젠이 4대 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