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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메시' 할릴로비치 "손흥민? 경기에만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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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대표팀 유망주 알렌 할렐로비치[사진=전성호 기자]

크로아티아 대표팀 유망주 알렌 할렐로비치[사진=전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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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손흥민은 좋은 선수다. 하지만 이건 개인 간 대결이 아니다. 축구에만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발칸의 메시'라 불리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신예 알렌 할렐로비치(디나모 자그레브)가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한국과 크로아티아는 1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취재진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대상은 다름 아닌 17세 유망주 할렐로비치.

할렐로비치는 만 16세가 된 지난해 여름 곧바로 프로에 데뷔, 구단 최연소 프로 경기 출전(16살 102일) 및 최연소 득점(16살 112일) 기록 등을 갈아치운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엔 포르투갈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이날 훈련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정말 좋은 팀이라고 알고 있다"라며 "세르비아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1-1 무)을 마치고 와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레버쿠젠)에 대한 얘기도 빠지지 않았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망주라는 점에서 둘의 맞대결은 또 다른 관심사. 이에 할렐로비치는 "손흥민에 대해 들어봤고, 경기를 뛰는 모습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이건 개인끼리의 대결이 아닌 축구 경기"라며 "경기에만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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