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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운전자 45% 졸음운전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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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도공·교통안전공단, 휴게소 5곳에 ‘피로도 측정실’ 운영
“최소 1시간 운전 후 한번씩은 휴식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는 안전’이라는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난해 4월부터 피로도 측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피로도 측정서비스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비치된 측정기로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피로도를 점검한 후 충분한 휴식, 스트레칭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로를 해소하도록 유도하는 서비스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피로도 측정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피로도 측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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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8월에서 올해 7월까지 1년동안 백양사(순천)휴게소, 곡성(천안)휴게소, 오수(순천)휴게소, 함평천지(목포, 시흥)휴게소 등 5개소에서 고속도로 이용객의 피로도를 측정한 자료를 분석했다.

자료 분석 결과, 고속도로 운전자의 45.2%가 피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48.3%, 40대 46.4%, 50대 46.3%가 피로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피로도는 남성운전자가 48.8%로 여성운전자 36.6%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에 따른 피로도는 승용차 44.1%, 승합차 40.3%, 화물차 62.3%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는 40대 72.1%, 50대 64.5%, 30대 50%가 심도 이상의 피로도를 나타내 이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시간에 따른 피로도는 운전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면서 운전자의 84%가 피로를 느끼기 시작했다. 피로운전을 피하려면 최소한 1시간 운전 후 한번씩은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 등으로 피로를 풀어야 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운전자 중 97.4%가 피로도 측정기가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고 만족도를 나타냈다.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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