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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400년된 사당 '부군당', 역사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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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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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400년 역사를 가진 사당인 이태원 '부군당'이 역사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1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이태원동 191-3일대를 역사공원으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부군당은 소공원을 포함해 2020㎡ 규모의 역사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부군당 안 상태가 양호한 수목은 보존하고 옹벽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조건을 달아 역사공원을 짓도록 했다. 또 각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자문을 구해 부군당의 역사성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역사공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유산과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부군당과 마을숲을 보전·정비한 뒤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다시 돌려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군당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제당으로, 이태원 부군당은 1619년(광해군 11년) 건립됐다. 일제강점기였던 1917년에 현 위치로 이전했다. 부군당은 매년 4월1일과 10월1일 민속제례를 거행하고 있다.

이태원에 소재한 400년 된 '부군당' 입구(출처 : 서울시)

이태원에 소재한 400년 된 '부군당' 입구(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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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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