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타이어, 디자인 대회 2관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서승화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중 2개 어워드를 휩쓸었다. 수상작인 콘셉트타이어 '이멤브레인(eMembrane)'은 지난 5월 '2013 iF 컨셉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콘셉트 부문 2관왕을 달성했다.
콘셉트 부문 2관왕의 영예는 새로운 디자인 연구에 적극 투자해온 결과다.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이멤브레인'은 레저를 즐기는 진취적이고 개성이 강한 Y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퍼포먼스 드라이빙과 도심지 드라이빙 두 가지 용도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만능 타이어이다. 상황에 따라 타이어 내부의 구조물을 변형해 타이어 프로파일을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과 '다이나믹'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성능을 모두 구현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를 통해 최적화된 양산 제품을 개발, 미래 타이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서 부회장은 "올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개를 당당히 거머쥐며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였다"며 "기술의 혁신과 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보다 더 진보된 상품과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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