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청장, 정시퇴근 솔선수범하며 직원들 동참 이끌어…지난해 질병으로 8명, 올 들어 4명 숨져 ‘건강 강조’
백운찬 청장은 최근 직장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격무로 정시퇴근을 꿈도 꾸지 못했던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이고 첫 시행일인 지난 10일 정시퇴근을 솔선수범, 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백 청장은 건강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취임 후 정부대전청사 빈 곳에 국선도수련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관세청 운영지원과 신모 사무관은 “모처럼 가족과 야구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직원 고모 반장도 “집안일도 하고 모처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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