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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정보, 심층, 재미 3박자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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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투명한 정보, 심층성 그리고 재미라는 3박자로 전혀 새로운 증권정보방송을 만들어 낼 겁니다."

지난 3월 아시아경제신문과 증권재테크 전문 방송 팍스TV의 결합으로 재탄생한 아시아경제팍스TV(이하 아경팍스TV)가 오는 13일 첫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증권부장에서 지난 2월말 아경팍스TV로 자리를 옮긴 박성호 방송본부장은 주식 거래의 침체는 개인투자자들의 시장이탈이 가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 개편을 통해 투명하고 심층적인 증권정보, 여기에 펀(Fun)한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대박' 환상이 아닌 실질적인 재테크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일반 시청자에게는 주식관련 프로그램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밝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아경팍스TV 스튜디오에서 만난 박 본부장은 "신생사로서 갈 길이 멀다"면서도 이번 프로그램 개편에 대해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설명=박성호 아시아경제팍스TV 방송본부장(왼쪽)과 실시간 투자로 승패를 가리는 '주식배틀 이겨야 산다'를 기획한 강태운 PD가 방송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설명=박성호 아시아경제팍스TV 방송본부장(왼쪽)과 실시간 투자로 승패를 가리는 '주식배틀 이겨야 산다'를 기획한 강태운 PD가 방송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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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본부장이 이끌어 낸 변화의 핵심은 정보의 심층성이다. 기존의 증권방송들이 시황 분석과 종목 정보전달 등에 집중하는 것과는 달리 깊이 있는 정보를 통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새롭게 방송될 심층취재 기획프로그램 '취재토크 금기(金記)'는 그가 추천하는 '대표주'다.

박 본부장은 "기존 증권재테크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내용을 담아낼 것"이라며 "증권방송에서 쉽게 얘기하지 못했던 시사경제의 금기를 깊이 있게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사회자로 출연할 예정인 그는 "경제와 재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깊이를 더함으로서 긴 안목의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을 투자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현재 방영중인 '투데이 증시뉴스'에는 아시아경제신문의 콘텐츠를 더해 다양한 경제, 증권뉴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신문의 신속성과 분석력을 증권방송에 접목하겠다는 것.

"아시아경제 종목뉴스, 아시아경제 미리보기 등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실시간 중계장비도 도입을 마친 상태로 주요 경제현장을 생중계한다. 60분으로 확대 편성된 '투데이 증시뉴스'는 월∼금 오전 10시 3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전문성 높은 증권방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일반 시청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경쟁 방식을 도입했다.

'주식배틀 이겨야 산다'(PD 강태운)가 바로 주인공이다. 증권방송전문가들이 출연해 30분 동안 실시간 모의투자 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형식이다.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 사회자를 영입한데다 파격적인 형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종목 뒷담화, 루머 등을 풀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풀레드의 종목 깔대기' 코너도 추가했다. 방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시 30분부터다.

박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증권시장이 질적으로 성장하려면 개인 투자확대가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투명하고 심층있는 정보제공이 증권방송의 필수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시아경제팍스TV는 개인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증권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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