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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종상단편영화제 성공개최를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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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대종상단편영화제를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마련 워크숍 개최"
" 고흥대종사모회 발대식 성황"

고흥군, 대종상단편영화제 성공개최를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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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대종상영화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고흥대종사모회)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4월 18 일~ 21일까지(4일간) 열릴 예정인 제50회 고흥대종상단편영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대종상영화제 주관으로 15일 동일면 소재 POSCO 패밀리 수련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흥대종사모회(회장 김영미)는 영화를 사랑하고 고흥군 대종상단편영화제의 발전을 위하여 활동하는 봉사 단체로써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종상단편영화제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회장, 총무 등 임원 위촉패 증정 등의 행사가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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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동신대 차두옥 교수, 고흥교육지원청 전형권 장학사, 김진문 대종상영화제 사업본부장 등 영화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 '고흥대종상단편영화제를 활용한 지역 발전 전략 마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 영화제를 통한 고흥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워크숍 제언자로 참석한 동신대 차두옥 교수는 “영화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과 축제를 영화와 함께 즐기는 영화제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는 영화제가 되어야 한다” 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흥대종상단편영화제는 지난 해 8월, 2달여 동안의 짧은 준비기간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1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영화제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보여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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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고흥군수는 “그 동안 지붕 없는 미술관,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이어, 대종상단편영화제라는 새로운 콘텐츠는 고흥의 또 다른 시작이며, 고흥군이라는 브랜드의 홍보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대종상 단편영화제를 계기로 젊음의 상징인 영상문화와 예술 영화를 관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숙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며 올해 개최될 제50회 고흥대종상단편영화제의 성공을 자신했다.

올해 개최되는 제50회 고흥대종상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18일 ~ 21일까지 고흥우주항공축제와 맞춰 개최된다.

또한 레드카펫, 스타오디션, 흥행영화 및 출품작 상영,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고흥 문화회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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