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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들어 과학기술 선도국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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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 6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R&D 예산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 수준 유지 등이 근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이명박 정부 들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패러다임이 전세계적으로 볼 때 선진국을 뒤따라가던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전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도연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6일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MB 정부 과학기술 성과보고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패러다임이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전환된 분기점이 MB정부"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 개발(R&D) 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이 세계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교육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범 등 과학기술 행정 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선도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기초과학 진흥, 모험적 연구 지원 등 연구 관리 체제 혁신, 중소기업 및 녹색 기술 지원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 유사 중복사업 제거, 연구협력활성화 및 개방형 연구행정 등 투자 효율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고대회에선 '에너지 R&D 전략과 투자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선 산ㆍ학ㆍ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현 정부의 에너지 R&D 투자 성과 및 향후 바람직한 R&D 투자 방향 등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는 국가 경쟁력의 토대이자 국민의 삶의 기초이므로 장기적인 안목하에 단단한 원칙과 유연한 로드맵을 가지고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에너지 자급률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과위 관계자는 "앞으로 추적자에서 선도자로의 과학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더욱 독려하고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로서 이명박 정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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