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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영업익 계속 내리막..LTE 투자와 마케팅 비용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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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ARPU는 증가세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00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6.4, 전 분기 대비 27.6% 하락하며 계속 내리막을 타고 있다. SK텔레콤은 6일 국제회계기준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한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 3분기 매출은 4조 1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하는 추세다. 이동통신 가입자 당 월평균 매출(ARPU)는 LTE 가입자 증가로 인해 33135원(가입비, 접속료 제외)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LTE 투자비 증가와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보조금) 증가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실제 LTE 전국망 등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집행된 SK텔레콤의 투자지출액은 78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5520억 원 대비 42.8% 증가했다.

또 SK텔레콤은 B2B(기업대기업) 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월 평균 솔루션 매출액이 증가해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전년 대비 8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T스토어, T맵 등의 서비스경쟁력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11번가 역시 분기 거래액이 1조 원을 돌파하고 모바일 11번가 거래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안승윤 SK텔레콤 CFO 경영지원실장은 "올해 3분기에 본격적 성장세를 확인한LTE 가입자, B2B, SK 플래닛 사업 등의 선순환을 통해 ICT사업에서 탄탄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동통신에서도SK텔레콤의 강점인 뛰어난 네트워크품질, 앞선 상품력, 차별적 고객 서비스 등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LTE 시장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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