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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IB전망, 미 중 경기 개선에 힘입어 내년부터 회복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우리나라 경제가 내년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과 중국 등의 해외 경기가 개선되면서 수출 회복속도가 빨라지고 국내 민간소비도 완만한 상승곡선을 보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내년 중 글로벌 경기개선 전망 및 국내 민간소비 회복 전망 등에 힘입어 국내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경우 올 3분기부터 시작된 경기부양책으로 내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미국과 EU도 적극적인 양적완화 등으로 미국과 EU 경제도 내년 중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한국과 대만의 수출이 반등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 한국의 수출회복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08년 이후 높아진 한국 상품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경쟁력이 최근 원화절상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모건 스탠리는 "국내 경기둔화 및 높은 가계부채 수준 등에 따른 최근의 가계소비 조정이 내년 1∼2분기중 종료될 것"이라며 "이후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역시 "6월 이후 한국의 수출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수출ㆍ입이 3분기 중 저점을 지났다고 평가했다.

씨티그룹도 중국 생산자관리지수(PMI)가 반등해 11월에도 한국의 수출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 역시 중국 등 아시아권내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연말까지 수출이 점진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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