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콘텐츠 경쟁력 강화 위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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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음원유통 대행업체인 KMP홀딩스를 인수한다. KT뮤직은 2일 200억원을 출자해 KMP홀딩스의 주식 44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KT뮤직은 KMP홀딩스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다. 이를 위해 KT는 200억원 규모의 KT뮤직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KT의 이번 KMP홀딩스 인수는 K팝 등 한류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MP홀딩스는 지난 2010년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 미디어라인, 스타제국, 뮤직팩토리, 캔 엔터테인먼트 등 7개 기획사가 공동 설립한 음원유통 업체로 참여 업체들의 음원, 음반 등을 유통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올해 매출은 9월까지 100억32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한 KT와는 스마트폰 전용 음악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지니'를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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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음원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KMP홀딩스 인수를 결정했다"며 "7개 기획사와 손잡고 KT뮤직을 글로벌 수준의 음악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내 음악시장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MP홀딩스에 참여했던 주요 기획사인 SM, YG, JYP 등은 KT뮤직과 협력해 음원 플랫폼 시장의 선순환구조를 확립, 국내 음악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며 KT뮤직은 이들 기획사의 콘텐츠 제작, 유통 경쟁력을 활용해 콘텐츠 및 음악 서비스 산업에서 선두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KMP홀딩스의 인수와 주요 기획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음악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가상상품 유통을 가속화 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KMP홀딩스 인수로 KT와 SM, YG, JYP 등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협력 관계가 갖춰져 음원 시장에서 다른 회사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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