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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신도시 합동분양.. '평당 8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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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배곧신도시 조감도

▲다음달 2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배곧신도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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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좋은 입지, 싼 분양가, 신도시 시범단지 프리미엄 등 분양 성공 요인을 고루 갖춘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시범단지가 11월 분양된다. 인근 정왕동 일대에 지난 10년 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탓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SK건설과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11월2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합동분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단지 합동분양 물량은 총 2856가구이며 전용면적 62~84㎡, 65~84㎡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수준이다.
SK건설이 B7블록에 선보이는 '배곧 SK VIEW'는 전용 62~84㎡ 144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4.5베이 판상형 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체 신도시 가운데 부지에 들어서는 중앙공원은 물론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바다 조망도 가능해 신도시 내에서 입지가 가장 좋다는 평가다.

B8블록에는 호반건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전용 65~84㎡ 1414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조성되는 '배곧신도시'는 여의도 두 배에 달하는 490만6775㎡ 규모다. 이곳에는 주택 1만9600가구가 건설돼 5만1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할 예정이다. 1ha당 인구밀도는 104명으로 수도권 신도시 중 최저 수준이다. 신도시 조성사업은 2014년 완료된다.
배곧신도시는 ▲열린 교육도시 ▲글로벌 R&D도시 ▲여성친화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미래형 안전도시 등 5개의 전략으로 설계됐다. 친환경 도시 인프라 속에서 여성, 어린이, 노인,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제3 경인고속도로 정왕IC가 신도시를 관통한다. 영동고속도로 월곶IC, 77번 국도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인천공항 20분, 광명역KTX 20분, 인천항 1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또 인천 송도가 차로 15분 거리에 있어 문화·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유치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와 시흥시는 2010년 2월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현재 공동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는 시흥캠퍼스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시흥시는 민간사업자 공모 지침서를 마련 중이다.

㎡당 800만원대인 저렴한 분양가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 신도시 인근 정왕동 전용 76㎡ 아파트 시세가 1억7000만~1억900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신도시 시범단지 신규분양 아파트인데다 서해바다 조망권 등을 감안하면 수요자들이 관심 갖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시흥 배곧신도시 합동분양 참여업체 블록도

▲시흥 배곧신도시 합동분양 참여업체 블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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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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