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 중국 '국경절 특수' 시작됐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 추석을 맞아 인천에 중국 국경절 '특수'가 시작됐다. 27일 ㈜인천항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기간인 다음 달 1일~7일 인천과 중국을 잇는 중국 9개 선사, 10개 항로의 승선권 예매율이 80%를 넘고 있다.

인천∼스다오(石島) 항로로는 정원 850명 규모 여객선에 중국 단체 관광객 700명이 타고 다음 달 1일 인천항으로 입국해 국내 관광을 한 후 8일 돌아갈 예정이다.
인천∼다롄(大連) 항로도 국경절 기간 매 항차마다 여객선 정원 500명 중 400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항여객터미널은 국경절 동안 중국발 인천행 국제여객선 승객 중 70∼80%가 중국 단체 관광객으로, 중국인 2만여 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관광객들의 대규모 입국이 예상되면서 인천은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인천항 내 '면세(Tax Free) 가맹점'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 증정행사를 연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체험프로그램인 초콜릿 체험, 태권도 체험도 있다. 송도국제도시 브리지호텔에 마련된 초콜릿 체험관은 평소 1만원이던 체험료의 절반을, 2시간 가량의 태권도 체험관은 비용 1만5000원 중 2000원을 할인해준다.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인천항 명품 전시장도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10∼20%의 특별 할인과 함께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 대한 사은품을 증정행사를 벌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국경절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전국적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3% 많은 9만7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노승환 기자 todif77@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