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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한전 발하쉬화력발전소 착공..MB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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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카자흐스탄)=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삼성물산ㆍ한국전력이 카자흐스탄 국영에너지 회사 삼룩에너지와 함께 건설하는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가 13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엔 카자흐스탄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ㆍ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등 양국 정상들과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 삼성물산 김신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사장, 카자흐스탄 산업신기술부 이세케셰프 장관, 삼룩에너지 사트칼리예프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설치된 미디어센터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화상으로 약 600km 떨어진 발하쉬 건설 현장의 착공 현장을 지켜보고 기념 동판에 서명하는 한편 축하 말씀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발하쉬 발전소 건설 사업은 양국간 대표적 대형경제협력 프로젝트"라며 "발전소 건설과 운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 최고기업들이 참여해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가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하쉬 발전소 착공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미래의 공동발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한걸음 더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발하쉬 발전소는 총 사업비 40억 달러를 들여 1320MW 규모로 지어진다. 한전과 삼성물산이 75%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25%는 삼룩에너지가 참여한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이 발전소 엔지니어링ㆍ조달ㆍ시공 사업자로 참여한다. 보일러와 터빈의 증기 조건을 물의 임계점(압력 221bar, 온도 374.15도) 이상으로 상승시킨 최첨단의 발전기술(초임계압)을 적용한다. 기존 재래식 석탄 발전소에 비해 효율적인데다 친환경적인 기술이 적용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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