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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형마트·SSM 절반 휴점..영업재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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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2일 전국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절반이 문을 닫는다.

지난달 넷째주 약 80%에 이르는 대형유통업체가 의무휴업을 진행했던 것과 비교하면 의무 휴업 점포수가 어림잡아 30%포인트가 줄어들었다.
지난달 넷째주 서울 강동·송파구에 이어 지난 5일 강원도 동해와 속초, 경기 군포, 경남 밀양 등을 시작으로 줄잡아 30여곳의 지자체에서 영업 재개가 이뤄지면서 의무휴업을 진행하는 대형마트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번주 들어 영업이 재개되는 지자체는 창원, 진주, 김해, 합천, 부산 남구, 청주, 광주 북구·남구·동구·서구·광산구, 목포, 서울 강서·관악·마포, 대구 달서·동·수성, 포항, 구미, 안동, 성남, 수원, 광명, 부천, 원주 등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146개 가운데 45%인 65개 매장이 의무 휴업을 진행한다. 지난 의무휴업일인 8일에는 총 95개 매장이 의무 휴업했던 것을 감안하면 의무 휴업 매장이 크게 줄었다. 롯데마트는 96개 매장 가운데 49개 매장이 의무 휴업한다. 2주전과 비교해 21개 매장이 영업을 재개한 결과다.

또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주요 4개 SSM 업체도 속속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7월 둘째주인 8일에 75% 이상 휴무를 진행했던 SSM도 50% 수준으로 의무 휴무 점포수가 줄어들었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따라 지자체가 조례를 만들면서 의무휴업이 시작됐지만 대형유통업체가 이에 반발해 지자체의 조례가 부당하다는 내용으로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면서 영업재개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일부 지자체들은 유통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반발해 조례를 재개정해 의무 휴무를 강행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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